스위치원, 합작법인 통해 서울 청담동에 실물 금고 서비스 선보인다
수정 2026-11-04 13:31
입력 2026-11-04 13:31
세줄 요약
- 청담동 실물 금 특화 금고, 2027년 1월 개시 예정
- 생체 인식·24시간 관제 등 보안 체계 강화
- 앱 연계로 실물 금·디지털 자산 전환 추진
글로벌 자산테크 기업 스위치원(대표 서정아)은 파트너사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삼이빌딩에 실물 금 특화 금고를 마련하고, 오는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금고 대여 및 보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고는 실물 금 보관에 특화된 프라이빗 수장고로 운영된다. 생체 인식과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물리적·전자적 이중 격리 체계를 통해 보관 자산의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은 보관 중인 자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문 자산의 세대 간 이전을 지원하는 승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위치원은 이번 금고 사업을 기존 앱 기반 금 거래 서비스와 연계한다. 고객은 스위치원 앱에서 매매하거나 적립한 SWGOLD를 실물 금으로 수령해 금고에 보관할 수 있으며, 보관 중인 실물 금을 다시 앱 내 디지털 보유 잔고로 전환해 거래하는 기능도 도입을 추진한다. 향후 물리적 보관 대상을 실물 금에서 귀중품 및 개인용 가상자산 하드월렛(실물 보안 기기) 등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자산의 실체를 증명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의 해킹 이슈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하드월렛 역시 금고에 보관하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물 금과 디지털 자산 등을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호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위치원은 2022년 7월 환율 우대 100% 환전과 외화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출발한 글로벌 자산테크 기업이다. 외환과 원자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6년 8월 실물 금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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