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의대 설립 확정…이철우 지사 “경북 어디서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1-04 13:26
입력 2026-11-04 11:15
세줄 요약
-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 경북 환영
- 지역인재 선발·교육·수련·정착 체계 구축
-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 추진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이 확정되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수도권과 지방 의료격차를 바로잡고 대한민국 실질적인 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4일 경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제 경북에서 의사를 키우고, 경북에서 일하고, 경북에 정착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학생을 선발해 지역에서 교육하고 수련한 의사가 지역의 병원에서 일하면서 도민과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립경국대 의과대학과 교육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선발에서 교육, 수련, 배치,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역 완결형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 ‘사람이 남는 의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급의료, 소아·청소년, 분만, 외상 등 지역의 필수 의료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궁극적으로는 경북 어디에 살더라도 골든타임 안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국립의대는 경북의 의료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산업지도도 바꾸게 될 것”이라며 “의과대학 연구 성과는 백신과 신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등 새로운 산업으로 연결되는 첨단 바이오·의료산업의 핵심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국립경국대 의과대학의 차질 없는 2030개교와 안정적인 교육병원 구축, 지역 필수 의료 인력 확보, 경북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를 비롯해 경국대, 안동시, 예천군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의과대학 건립부터 교수진 확보와 교육병원 구축, 의료인력 양성체계 마련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경북의 의료 현실은 너무나 절박했고, 중증·응급환자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대구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며 “국립의대 설립을 시작으로 의료격차 없는 대한민국, 지방에서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첨단 바이오·의료산업을 키우는 새로운 국립의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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