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서 철새 관찰…“탐조 관광 활성화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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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1-04 10:13
입력 2026-11-04 10:13
세줄 요약
  • 경북 동해안 철새 탐조관광 활성화 세미나 개최
  • 철도 개통·울릉공항 개항 연계 관광자원 발굴
  • 형산강·울릉도 생태자원 활용 가능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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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철새 탐조 관광 활성화 세미나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 동해안 철새 탐조 관광 활성화 세미나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생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경북 동해안 철새 탐조 관광 활성화를 모색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5일 포항시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경북 동해안 철새 탐조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미나는 경북 동해안이 보유한 철새와 생태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동해안 철도 개통과 향후 울릉공항 개항 등 교통 여건 변화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자원 발굴 및 지속가능한 탐조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경북 동해안의 철새 생태는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이 부족한 상황이다. 포항 형산강에서는 물수리와 흰꼬리수리 등 다양한 조류가 관찰되고 있고, 울릉도 역시 독특한 섬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탐조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조류·생태·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경북 동해안 철새의 분포와 생태적 가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역별 생태지표종 발굴, 생태교육 연계, 탐조 관광 자원 개발 및 지역 간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특히 철새가 지역과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생태적 특성을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을 넘어 한반도 생태관광 자원 간 연계 가능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발굴한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 동해안이 보유한 철새와 생태자원은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소중한 관광 자원”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전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 활성화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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