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비밀연합 증거 없어”…김민석, 의총서 신천지 의혹 제기 사과
하승연 기자
수정 2026-11-03 17:13
입력 2026-11-03 17:13
세줄 요약
-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 보고 취소
- 김민석 대표, 피해자들에게 사과
- 제3자 비밀연합 증거 없다고 설명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당내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조사와 관련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애초 이날 의원총회에서 예정됐던 신천지 조사 결과 보고도 취소됐다.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신천지 활동 과정에서 우리 당 그 누구도 그런 부분을 인지적으로 주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사 결과 제3자 비밀 연합의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가 “혹여라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박선원 의원이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대표가 먼저 발언에 나서 사과한 뒤 보고를 취소하자고 제안했고, 의원들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김 원내대변인은 “신천지 조사 문제로 당원들이 상처받은 부분을 걱정하는 의원들이 있었다”며 “수사를 의뢰하거나 이 문제로 당내에 큰 갈등을 일으키자고 말한 의원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조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서는 “관련 절차는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일부 유튜버들이 특정 지역에서 다수의 신천지 당원이 가입했다는 식의 주장을 최근에 한 것으로 아는데, 박 단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확인해 줬다”고 했다.
김 대표의 사과로 관련 논란이 일단락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김 원내대변인이 “대표의 사과로 조사 결과 보고 건은 종료됐다”고 했다. 다만 향후 조사 결과의 공개 여부와 방식 등은 최고위원회에서 추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승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