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극대노”…자칭 이탈리아 요리사 ‘K-라면 만행’에 네티즌 분통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11-03 12:07
입력 2026-11-03 12:07
세줄 요약
  • 구미라면축제 유튜브, 극대노 유발 영상 공개
  • 이탈리아 요리사 설정 인물의 라면 조리법 화제
  • 네티즌, 분통과 웃음 섞인 반응 쏟아냄
이미지 확대
구미라면축제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을 이탈리아 요리사 ‘나폴리 까르보나라’라고 소개하는 출연자. 사진=구미라면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구미라면축제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을 이탈리아 요리사 ‘나폴리 까르보나라’라고 소개하는 출연자. 사진=구미라면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한국인의 상식을 뒤엎는 엉뚱한 라면 요리법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탈리아 요리사를 자처한 인물이 선보인 기상천외한 라면 요리가 설정인 줄 알면서도 화가 난다는 네티즌들의 재치 있는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구미라면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인이라면 극대노할 라면 조리법’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스스로를 이탈리아 요리사 ‘나폴리 까르보나라’라고 소개한 뒤 한강라면부터 너구리, 비빔면, 짜장라면을 조리했다.

가장 먼저 선보인 라면은 한강라면이었다. 맵다는 이유로 수프를 반만 털어 넣은 그는 물까지 추가해 면을 삶았다. 시식 후에는 예상만큼 맵지 않아 먹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다음 차례인 너구리에서는 라면에 들어 있는 다시마를 ‘종이’라고 표현했다. 국물 맛을 내는 재료라는 것이다. 계란도 많이 넣어야 좋다며 몇 개를 넣어 휘저었고, 국물이 우러나자 다시마를 꺼냈다.

이미지 확대
사진=구미라면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구미라면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비빔면을 만들 때도 상식 밖의 행동은 이어졌다. 면을 익힌 그는 찬물에 헹구는 대신 냄비에 넣어 불로 데치면서 소스와 비볐다.

짜장라면은 면을 삶는 첫 단계부터 수프를 함께 넣어 끓였다. 다 익은 뒤에는 국물을 전부 버리고 남은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면을 볶아 요리를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경찰에 신고할 뻔했다”, “특검하라”며 장난스럽게 분노를 드러낸 이들이 있는가 하면, “담당자에게 상을 줘야 한다. 정말 사람을 화나게 한다”며 기획자를 치켜세운 이도 있었다.

“설정인 걸 알면서도 속이 끓는다”고 털어놓은 시청자도 있었다. “나도 파스타 면을 부숴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고 피자에 파인애플을 올려 먹겠다”며 이탈리아 음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미지 확대
사진=구미라면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구미라면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성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영상 속 인물이 자처한 이름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