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타이틀 경쟁 최후의 결전장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6일 개막… 김민솔·서교림, 상금왕과 대상 주인 결판
권훈 기자
수정 2026-11-03 11:23
입력 2026-11-03 11:23
세줄 요약
- 시즌 최종전서 상금왕·대상 주인 결판
- 김민솔 상금 1위, 서교림 대상 1위 경쟁
- 우승 상금 3억원, 마지막 타이틀 전쟁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뜨겁게 달군 ‘솔림대전’ 또는 ‘림솔대전’의 주인공 김민솔과 서교림이 상금왕과 대상을 놓고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둘은 오는 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우승 상금이 3억원인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둘 중 하나가 상금왕과 대상을 독식하거나 하나씩 나눠 가진 채 시즌을 마치게 된다.
상금왕 경쟁은 김민솔이 유리하다. 2위 서교림을 1억8860만3428원 앞선 상금 1위 김민솔은 우승하면 무조건 상금왕이다. 서교림이 우승해도, 김민솔이 단독 2위를 차지한면 상금왕에 오른다.
서교림은 우승하지 않는 한 김민솔을 제칠 수 없다.
대상 경쟁에서는 서교림이 다소 우세하다. 물론 둘 중 누구라도 우승하면 대상을 차지한다.
김민솔은 우승하거나, 서교림이 10위 밖으로 밀리고 2위를 하면 대상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반면 서교림은 10위 이내에만 들면 김민솔이 우승하지 않는 한 대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둘은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우승을 통해 상금왕, 대상을 모조리 가지겠다는 각오다.
김민솔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이미 다승왕(4승)을 확정한 서교림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도 오를 수 있다.
다만 평균타수 1위 경쟁은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이 컷 없는 3라운드 대회라서 2위 김민솔이 1위 서교림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김민솔은 최근 잇따른 대회 출전으로 높아진 피로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숙제다. 서교림은 최근 3개 대회에서 컷 탈락과 두 번 기권을 부른 갈비뼈 통증으로 인해 떨어진 경기력 회복이 관건이다.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라 체력적으로 조금 피로감이 있지만 컨디션은 문제없이 잘 유지하고 있다”며 “서교림과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지만, 올해 열심히 했고 감사하게도 결과 역시 따라와 줬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교림은 “그동안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1주 동안 회복 운동과 연습을 병행하면서 많이 회복된 상태”라며 “마지막 대회에 주요 상들이 걸렸지만, 시즌 내내 꾸준하게 잘 친 선수에게 주는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는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나란히 2승씩 따낸 김민선과 이예원, 유현조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데뷔 이후 11월에 처음 우승을 맛본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으로 화려한 시즌 마무리를 노린다.
고지우, 고지원, 마서영, 박보겸, 방신실, 신다인, 이다연, 장은수, 최예림, 짜라위 분짠(태국) 등은 시즌 2승을 따낼 마지막 기회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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