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군1호기 정보 유출에 “관계기관 수사…여권 재발급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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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수정 2026-11-03 10:51
입력 2026-11-03 10:51

외교부 “해킹보다는 유출로 파악”…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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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브리핑하는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
현안 브리핑하는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대통령 순방단 개인정보 유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공군 1호기 탑승객들의 여권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해당 유출 사실을 확인한 즉시 관계기관에 수사와 조사를 요청했다”며 “현재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조하에 유출 경위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6월 대통령 순방 행사 관련 PC와 이메일 등에 대한 기술적 점검을 포함해 포괄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삭제를 요청하고 추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섰다.

박 대변인은 추가 유포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추가 확산이나 유포에 대한 것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그런 가능성을 포함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관련 인사 전원의 여권 재발급을 위한 조치도 진행 중이다.

다만 외교부는 유출 경위와 책임 소재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박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해킹이라기보다는 유출로 파악하고 있다”며 “어떤 절차와 경위로 유출됐는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순방 관련 모든 자료는 보안 문서로 관리되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출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세줄 요약
  • 공군1호기 탑승객 여권정보 인터넷 유출 확인
  • 외교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경위 조사 착수
  • 대통령 부부 포함 전원 여권 재발급 조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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