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마검’, ‘골통출사표’ 무협 만화가 하승남 화백 별세

윤수경 기자
수정 2026-11-02 19:22
입력 2026-11-02 19:22
세줄 요약
- 무협 만화가 하승남 화백 68세 별세
- ‘신검마검’·‘골통출사표’로 대중적 인기
- 한국·일본 만화계서 활동한 원로 작가
한국만화가협회 제공
무협 만화가 하승남 화백이 별세했다. 68세.
한국만화가협회는 만화 ‘신검마검’, ‘골통출사표’ 등을 그린 하 화백이 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허남길 작가의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한 뒤 1980년 ‘국적 없는 야구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목림방’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1년 스포츠투데이에 연재한 대표작 ‘골통출사표’는 사부의 명으로 강호에 나온 청년 유세옥의 좌충우돌 활극을 다뤄 인기를 끌었다. 고인은 이듬해 ‘하승남 프로덕션’을 세우고 유세옥을 내세운 ‘골통’ 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였다.
1994년 대만 만화잡지 ‘무한소년 MAX’에 ‘천하일지’를 연재했고, 일본 만화잡지에 ‘사야카’(2004), ‘이그지스턴스’(2005)를 발표했다. 2007년에는 한국 만화가 최초로 일본만화가협회 정식 회원이 됐다.
고인은 한국만화가협회에서 16대와 18대, 21∼24대 이사를 역임했다.
빈소는 인천 연수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
윤수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