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 가정 내 폐마약류 수거 4년…‘누적 3t 이상 안전 폐기’

김현이 기자
수정 2026-11-02 16:11
입력 2026-11-02 16:11
전국 물류망 활용 수거·보관·폐기 체계 구축
올해부터 교정시설 대상 시범사업
용마로지스가 가정 내 방치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수거·폐기 활동을 이어온 결과 누적 수거량 3t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용마로지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와 함께 2022년부터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의 초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사업 출범 당시부터 중단 없이 운영을 전담하며 제도의 안착을 이끌었다. 지난해 수거량은 전년 대비 51.2% 증가한 520㎏,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수거량은 총 3289㎏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약국 중심의 수거에서 나아가 식약처와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대상 ‘찾아가는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용마로지스는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국 거점 배송센터의 물류망을 활용해 약국 등에서 수거한 폐마약류를 안전하게 수거 및 보관하고, 폐기물 전문 운송 업체 인계까지 연계하는 전 과정 일괄(One-Stop) 체계를 구축했다. 의약품 물류 전문성과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회사는 앞서 제40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기업 본업의 역량인 물류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거 및 폐기 체계를 통해 가정 내 폐마약류의 오남용을 막고, 수거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세줄 요약
- 가정 내 폐마약류 수거·폐기 4년간 전담
- 누적 수거량 3289㎏, 3t 이상 안전 폐기
- 전국 물류망 기반 원스톱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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