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원서 난투극’ 외국인 3명 구속…조직폭력·마약 관련 없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1-02 14:50
입력 2026-11-02 14:50
세줄 요약
  • 평택 공원 집단 난투극 외국인 9명 검거, 3명 구속
  • 전체 가담자 22명으로 늘어, 일부는 범행 뒤 출국
  • 조직폭력·마약 정황 없어, 화해 자리서 충돌 발생
이미지 확대
10월 3일 밤 11시 30분쯤 평택시 포승읍 노상에서 발생한 외국인들 간 패싸움 현장. 연합뉴스
10월 3일 밤 11시 30분쯤 평택시 포승읍 노상에서 발생한 외국인들 간 패싸움 현장. 연합뉴스


한밤중 경기 평택시 주택가 공원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 가담자 대다수의 신원이 특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7명과 키르기스스탄 국적 2명 등 20∼30대 외국인 9명을 붙잡아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중간 수사 발표 당시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 국적 피의자 4명을 추가로 붙잡아 1명을 더 구속했다. 전체 가담 인원도 당초 파악된 21명에서 22명으로 1명 늘었다. 이름만 확인된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붙잡히지 않은 가담자 13명 중 카자흐스탄 국적 2명은 범행 직후인 지난달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오후 11시 40분쯤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원정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각목 등을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9월 28일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시비가 붙었던 카자흐스탄 국적자와 키르기스스탄 국적자가 화해를 위해 만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가담자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자들로 일부 불법체류자가 포함돼 있으나, 조직폭력배 간 세력 다툼이나 마약류 투약 정황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승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이번 집단 난투극 사건의 발단은 무엇인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