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레전드 오승환-김태균, APBC 대표팀 인스트럭터 맡아 투타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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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수정 2026-11-02 14:21
입력 2026-11-02 14:21
세줄 요약
  • 오승환·김태균, APBC 대표팀 인스트럭터 합류
  • 대전 국내훈련서 젊은 선수들에 투타 노하우 전수
  • 도쿄돔 본선 앞두고 국제경험 자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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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 2차전. 전 프로야구선수 오승환이 시구하고 있다. 2026.10.27    대구 연합뉴스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 2차전. 전 프로야구선수 오승환이 시구하고 있다. 2026.10.27 대구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의 투타를 대표하는 레전드 오승환과 김태균이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

오승환과 김태균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표팀의 국내훈련 동안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비록 국내 훈련 기간 동안으로 한정됐지만 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갖춘 레전드의 노하우가 APBC를 앞둔 젊은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승환은 KBO 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출신으로, 2006 WBC부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르는 주요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클로저로 이름을 날렸다. 2006 WBC 3위,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 등 대표팀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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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지난해 한화의 시즌 개막전 시구를 위해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절친한 후배 류현진과 장난을 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이 지난해 한화의 시즌 개막전 시구를 위해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절친한 후배 류현진과 장난을 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균 역시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름을 날렸고,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도 활약하는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보유했다.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처음 성인 대표팀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7 WBC까지 대표팀 커리어를 쌓으면서 2006 WBC 3위, 2009 WBC 준우승 등을 함께 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2026 APBC 대표팀은 2일부터 소집훈련에 들어갔으며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에 출전한다.



한편 KBO전력강화위원회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입은 두산 최민석과 NC 신영우를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KIA 소속 선수 5명은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박현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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