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국제테러단체 가입 시도 피의자 추가 검거

남인우 기자
수정 2026-11-02 14:34
입력 2026-11-02 14:10
세줄 요약
- 충북경찰, ISIS 가입 시도 20대 추가 검거
- 미성년자 때부터 선전물 시청·충성 맹세
- FBI 첩보 기반 수사, 테러방지법 위반 송치
충북경찰이 국제 테러단체 가입을 시도한 피의자를 추가로 검거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충북경찰에 검거된 대학생은 1심에서 징역 장기 1년 6개월에 단기 1년을 선고받았다.
충북경찰청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수년간 이슬람국가(ISIS) 관련 단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여러 차례 접속해 참수 영상 등 선전물을 시청하고 단체에 충성 맹세를 하는 등 ISIS 가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사이트에서 폭발물 제조 방법 등 테러 관련 자료를 열람·습득하기도 했다.
ISIS는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건설을 목표로 2004년 결성된 국제테러 단체다.
A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대학생 B군과 온라인상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다. 두 사람은 SNS로 자주 소통하며 ISIS 관련 정보를 교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초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첩보를 건네받고 A씨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 테러단체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전 전략을 구사하며 청소년을 테러범죄에 가담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안보와 공공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대테러 수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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