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한강을 피워낸 그날처럼…이제, 당신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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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11-02 00:01
입력 2026-11-01 22:52

2027 서울신문 신춘문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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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큰거리는 손가락들을 내 따뜻한 목덜미에 문지른다. 그때 안다. 만일 내가 이 세상에서, 사랑을 가진 인간으로서 다시 살아나가야 한다면, 내 안의 죽은 부분을 되살려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부분은 영원히 죽었으므로. 그것을 송두리째 새로 태어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것이다.”(한강, ‘노랑무늬영원’)

소설가 한강은 “사랑을 가진 인간”을 말합니다. 그러나 되묻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과연 사랑이 있을까요. 사랑이 무의미해진 시대. 그러나 문학은 끝내 사랑을 붙잡습니다. 죽음을 끊어내고 그 자리에 사랑이 송두리째 새로 태어나게 합니다. 2024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품에 안은 한강을 가장 먼저 알아본 곳, 바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입니다. 77년 전통의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궁핍한 시대에도 문학이라는 작은 희망을 놓지 않는 신인을 발굴했습니다. 당신 안에 있는 사랑을 피워내십시오. 이제부터 당신의 시간입니다.

■접수 마감

2026년 12월 1일 화요일(당일 도착 우편물 유효, 현장 접수 오후 6시까지)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700만원

●시(3편 이상) 500만원

●시조(3편 이상) 300만원

●희곡(90장 안팎) 30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300만원

●동화(30장 안팎) 30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서울신문 신춘문예 12월 1일까지 접수■보내실 곳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9층

편집국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27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다른 작품을 표절한 사실이 확인되면 당선을 취소합니다.

-한번 제출한 원고는 다른 원고로 바꾸거나 수정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 주십시오. 팩스나 이메일로는 원고를 받지 않습니다. 가급적 우편 제출을 권합니다.

-작품 완성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였을 시 그 범위와 정도를 구체적으로 밝히십시오. 투고자 스스로 밝힌 것보다 더 많이 활용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당선작 선정 시 심사위원이 유선면접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밝히지 않은 경우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십시오. A4 용지로 별지를 만들어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를 기재하십시오. 별지에 생성형 AI 활용 여부도 구체적으로 적시하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02)2000-9595
세줄 요약
  • 서울신문 신춘문예 12월 1일까지 접수
  • 단편소설·시·시조 등 6개 부문 모집
  • 미발표 순수 창작물, AI 활용 공개 요구
2026-1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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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한강을 처음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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