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이의 제기’ 투표지 700여장 정밀감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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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
김주환 기자
수정 2026-11-01 17:49
입력 2026-11-01 17:49

이르면 내주 국과수, 공소청 등에 의뢰 계획
CCTV 분석 통해 외부 침입 여부 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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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와 국힘 검증참관인
장동혁 대표와 국힘 검증참관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검증참관인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현장 검증에서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의 기자회견을 듣고 항의하기 위해 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이르면 다음 주 이의 제기가 접수된 투표용지 700여장에 대한 정밀 감정에 착수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28∼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공개 검증을 마친 투표용지 247만장 가운데 국민의힘 참관인 측이 이의를 제기한 700여장의 이상 유무를 자체 분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중 정밀 감정이 필요한 투표지를 이르면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나 공소청 본청 법과학기획관 등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검증 대상은 주로 표면이 훼손됐거나 사후 변형·변질 흔적이 있는 투표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참관인 측은 공개 검증 과정에서 접힌 흔적 없이 빳빳하거나 인주가 희미한 투표지 등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번 정밀 감정 대상에 투표지 외에 관련 장비도 포함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의 제기가 없었던 투표지도 추가 검증에 대비해 별도 장소에 보관 중이다. 해당 투표지는 출입통제시스템 및 폐쇄회로(CC)TV, 24시간 상주 보안요원 등의 감시 아래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27일 핸드볼경기장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장내 CCTV 등을 분석해 외부 침입 흔적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김주환 기자
세줄 요약
  • 공개 검증 뒤 이의 제기 투표지 700여장 정밀감정 착수
  • 훼손·변형 여부 국과수 등 의뢰, 관련 장비도 포함
  • 이의 없는 투표지 별도 보관, CCTV·압수수색 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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