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손그림의 가치…17세 재일교포 여고생 도쿄서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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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명희진 기자
수정 2026-11-01 14:23
입력 2026-11-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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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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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그림을 그리는 시대 17세 재일교포 여고생이 인간의 창작 활동이 지닌 의미를 주제로 마련한 개인전이 막을 내렸다.

영국 사립학교 럭비스쿨 일본 캠퍼스에 재학 중인 이지혜(17·사진)양은 지난달 21~22일 도쿄 하라주쿠 디자인 페스타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구름과 길’을 열였다.

이번 전시에는 판화와 유화, 목탄화, 비닐을 활용한 입체 회화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 30여 점이 소개됐다. 생성형 AI가 만든 그림과 인간의 창작물이 지닌 차이에 대한 관람객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전시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진단과 치료 연구를 수행하는 일본 비영리단체 일본소아암연구그룹(JCCG)에 기부됐다. 이양은 앞으로 AI와 예술을 결합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쿄 명희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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