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AI·로봇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 개최
수정 2026-10-30 10:25
입력 2026-10-30 10:25
세줄 요약
- 광운대, AI·로봇 미래교육 비전 선포
- 산업 연계·교육 확대·글로벌 교류 3대 전략 발표
- 휴머노이드 전공 신설, 로봇실험실 조성 계획
광운대학교가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AI·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광운대는 지난 29일 교내 광운스퀘어에서 ‘AI·로봇 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회·지자체 관계자와 교육·연구기관 인사, 학생 및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은 이날 ‘사람을 키우는 AI로봇 대학, 세계로 나아가는 로봇 광운’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은 ▲산업 연계 피지컬 AI 인재 양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로봇 교육 확대 ▲글로벌 로봇 교육·교류 중심 대학 도약이다.
광운대는 휴머노이드와 모바일로봇 전공을 신설하고 서울시와 캠퍼스 내 로봇실험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7개 협약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와 강의에 참여하도록 해 학생들이 로봇 설계부터 제작, 실증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8년부터는 매년 260명의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초중고교생과 직장인, 지역 주민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행사에서는 2027년 5월 개최 예정인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의 추진 계획도 공개됐다. 세계 60개국 청소년 로봇 인재들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를 통해 글로벌 로봇 교육·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양팔 로봇 ‘듀스’(DEUX)와 높이 4m의 탑승형 로봇 ‘메소드-3’ 등이 전시돼 관심을 모았다. 로봇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 VR 드로잉 퍼포먼스, AI·로봇 토크 콘서트 등도 진행돼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로봇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한편 ‘2027 로보페스트 월드 챔피언십’은 내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운대 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김태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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