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안민석, “집에서도 ‘폰프리’ 해야”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30 10:24
입력 2026-10-30 10:24
세줄 요약
- 동두천·양주서 타운홀 열고 교육 현안 청취
- IB 연계·AI 제한·폰프리 홈 정책 강조
-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과 지원 약속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9일 동두천과 양주에서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별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동두천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환경 ▲학급 수 감축 ▲IB초중고 연계 ▲생성형 AI 사용 제한 ▲도서관 운영 시간 연장 ▲폰프리 스쿨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IB학교(국제 바칼로레아)의 초중고 연계 방안에 대해 안 교육감은 “초중고 교육과정의 연계가 중요하다. 다만, IB학교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는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예전 혁신학교가 질 관리보다는 학교 수를 늘리면서 한계가 나타났다. 혁신학교와 IB학교의 장점과 초중고 교육과정을 연계한 KB학교(한국형 바칼로레아)를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AI와 폰프리 스쿨의 공조에 관한 질문에 대해선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되 AI에 과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학교에서는 ‘폰프리 스쿨’ 하고, 집에서도 ‘폰프리 홈’을 해야 한다. 생각하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생성형 AI’를 중학교까지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안 교육감은 양주에서 ‘교육자치 대전환!’을 위한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에 대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2027년 9월 (경기북부)양주교육지원청, (경기남부)하남교육지원청 개청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협력과 개청 여건이 마련된 지역부터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양주 타운홀 미팅에서는 ▲옥정신도시 과밀학급 ▲특수학교 설립 ▲학부모회 지원 ▲교권 보호와 학부모 소통의 균형 ▲느린학습자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교사의 학부모회 지원 계획에 대해 안 교육감은 “학부모회 및 학부모네트워크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필요한 예산과 활동 공간을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양주의 교육환경 향상 방안에 대해선 “양주에 좋은 선생님과 좋은 교장선생님이 장기간 근무하고 싶은 지역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선생님들은 각종 민원 및 고소로 최소주의에 빠져있다.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양주는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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