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지 짓는다…“3500억원 투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30 09:55
입력 2026-10-30 09:55
세줄 요약
- 구미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지 조성 합의
- KMW, 2029년까지 3500억원 투자·212명 고용
- 전기차·방산·로봇 핵심소재 국내 생산 확대
경북 구미에 35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지를 짓는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코리아모션웍스㈜(KMW)와 희토류 영구자석 국내 생산시설 구축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MW는 LS전선의 100% 자회사다. 회사는 구미 인동공장 내 약 1만 5000㎡ 부지에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2029년까지 35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12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전기차 구동 모터와 방산·항공우주·로봇 등에 쓰이는 핵심소재의 국내 생산기반이 넓어질 전망이다. 고성능 영구자석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핵심소재 공급망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영구자석은 네오디뮴(NdFeB) 자석과 사마륨-코발트(SmCo) 자석 등으로 나뉜다. 네오디뮴 자석은 고효율·소형화가 필요한 분야에, 사마륨-코발트 자석은 고온에서도 자성을 유지해야 하는 분야에 쓰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구자석과 희토류 소재는 미래 모빌리티·방산·로봇 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 산업 기반과 기업의 기술·투자역량을 연계해 핵심 소재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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