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엔 좋은 질문이 먼저” 프롬프트팩토리, 수성미래교육관과 만든 교육 세계관 ‘질문수집국’
수정 2026-10-30 09:49
입력 2026-10-30 09:47
세줄 요약
- AI 교육 프로그램 ‘질문수집국’ 공개
- 학생 질문을 프롬프트로 바꾸는 설계
- 캐릭터·영상·워크시트로 세계관 구성
인공지능(AI) 기업 프롬프트팩토리가 대구 수성미래교육관과 함께 AI 영상 교육 프로그램 ‘질문수집국’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생성형 AI로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교육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쓰느냐’만큼 중요해진 ‘AI에게 무엇을 물을 것인가’라는 과제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질문수집국은 이름 그대로 학생들의 질문을 모으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학생들은 질문수집국의 요원이 되어 세 캐릭터 코비·와니·쿠쿠와 함께 일상에서 떠오른 질문을 모으고 다듬는다. 다듬은 질문은 AI에 입력하는 프롬프트가 되고, 학생들은 해당 프롬프트로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을 엮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프롬프트팩토리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이 과정을 단계별로 따라갈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과 학생용 워크시트를 함께 설계했다.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본편 영상과 예고편, 포스터도 동일한 세계관으로 제작했다.
학생 프로그램에 앞서 교사 연수도 진행했다. 프롬프트팩토리는 지난 7~8월 수성미래교육관의 특수분야 교원 직무연수에서 생성형 AI 활용 강의를 세 차례 담당했다.
수성미래교육관과 프롬프트팩토리는 질문수집국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이어 가는 교육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질문수집국의 명칭과 캐릭터는 교육관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관 명의로 상표권 등 권리 등록을 준비 중이다.
프롬프트팩토리 대표는 “좋은 질문을 가진 학생은 어떤 AI 도구를 만나도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질문수집국이 학생들이 해마다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교육관과 함께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프롬프트팩토리는 AI 엔지니어링·제품 개발·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AI 기업으로, 글로벌 AI 크리에이터와 함께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덕션 ‘사이드팩(SIDE FAC)’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드팩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가 프로젝트별 크리에이터 팀을 구성해 기획부터 납품까지 진행하며, 광고 영상과 브랜드 필름, 미디어아트, 홍보 영상 등 상업용 영상을 제작한다. 6000명 이상의 AI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광고 트렌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광고대행사·공공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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