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LS전선 부당노동 행위에 “특별근로감독·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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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기자
수정 2026-10-30 01:53
입력 2026-10-29 22:58

금속노련 위원장 단식현장 찾아
새만금서 “현대차 피지컬AI 지원”
與 “LS전선 전근대적인 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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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김민석(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LS전선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과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김준영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만나 “당과 상임위 차원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다시 한번 명확히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이) 열흘 넘어가면 안 된다. 우리가 최대한 (해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LS전선의 노조 탄압 중단과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9일째 단식 농성 중이다. 지난 27일 종합 국정감사로 국회를 찾은 김영훈 노동부 장관도 단식 현장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장관이 (국감에서) 엄정히 수사하고 (필요 시) 특별근로감독 검토하겠다고 하면 사측 태도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노동부에서 감독도 그렇고, 해야 할 일을 최대한 속도 내게 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의 농성장 방문에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동행했다. 김정호 기노위원장은 “부당노동행위나 임금 체불이 반복되는 사업장은 국감 때 증인으로 못 불렀지만, 따로 청문회라도 하자고 의견 수렴이 됐다”고 밝혔다. 이용우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노조 집행부 사퇴까지 종용한 LS전선의 전근대적인 노조 탄압을 규탄한다”며 “LS전선 경영진은 노조를 몰아붙이는 대응을 거두고 책임 있는 대화에 나서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오후에 전북 군산 새만금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서 열린 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예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7공구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대표는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잘 진행되면 세계의 피지컬 AI 넘버원이 될 수 있다는 원대한 희망이 생겼다”며 “전북의 피지컬 AI 넘버원이라는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을 함께 점검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서울 김헌주·군산 반영윤 기자
세줄 요약
  • LS전선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특별감독 촉구
  • 김준영 위원장 단식 현장 방문과 해결 약속
  • 민주당, 별도 청문회 검토와 경영진 규탄
2026-10-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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