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가을 ‘첫서리’…주말 기온 뚝, 큰 일교차 주의
이지 기자
수정 2026-10-29 17:25
입력 2026-10-29 17:25
29일 밤부터 새벽까지 곳곳에 비
금요일 아침 영상권으로 회복했다가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 점차 내려가
29일 서울에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되는 등 본격적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영하권, 그 밖의 전국 내륙에는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는 이날 서울의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와 평년 대비 모두 1일 늦은 기록이다. 서울 외에도 이날 전국 곳곳에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기도 했다.
비는 이날 밤부터 다음날 이른 새벽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곳곳에 내리고,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서부와 서해5도 5~20㎜, 서울·경기 북동부·경기 남부와 대전·세종·충남과 전북, 전남·광주와 제주 5~10㎜,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5㎜ 안팎,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내륙 5㎜ 미만 등이다.
금요일(30일)에는 전국 아침 최저기온 4~13도, 낮 최고기온 17~21도로 예보됐다. 다만 주말에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고 전국적으로 금요일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예정이다. 토요일인 3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 2~12도, 낮 최고기온 13~21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다음달 1일은 전국 아침 최저기온 1~10도, 낮 최고기온 11~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10~15도 안팎에 이르는 등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 기자
세줄 요약
- 서울 첫서리 관측, 늦가을 추위 본격화
- 북서쪽 찬 공기 유입, 내륙 아침 영하권
- 주말 기온 하락, 일교차 10~15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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