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번호 골라줘” 했더니…中남성, 두달 만에 10억원 당첨 [월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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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10-31 19:35
입력 2026-10-31 19:35
세줄 요약
  • AI가 고른 번호로 복권 구매, 두 달 만에 1등 당첨
  • 중국 시안 남성, 508만 위안 약 10억1900만원 수령
  • 당첨금으로 대출·주변 빚 우선 상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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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용지에 번호를 적는 모습. 123rf
복권 용지에 번호를 적는 모습. 123rf


인공지능(AI)이 골라준 번호로 복권을 산 중국 남성이 두 달 만에 당첨금 10억원을 거머쥐었다. 빚 때문에 고민하던 그는 당첨금으로 먼저 빚부터 갚을 계획이다.

27일 샤오샹 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복권 센터는 지난 27일 시안에 사는 A씨가 ‘콰이러8’ 복권 1등에 당첨돼 508만 위안(약 10억 19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첨금을 받으러 온 자리에서 A씨는 복권을 사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가 콰이러8 복권을 접한 지는 두 달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갚아야 할 빚이 있었던 A씨는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다가 복권을 사기 시작했다.

한 번에 100~300위안(약 2만~6만원) 정도를 지출했는데 매회 빠짐없이 산 것은 아니었다. 바쁠 때는 그냥 지나치기도 했다고 한다.

다만 번호를 고르는 방식은 독특했다.

A씨는 AI를 이용해 맞춤형 번호 선정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먼저 AI가 1부터 80까지의 숫자 가운데 20개를 추려내면 A씨가 이전 당첨 번호와의 연관성이나 균등 배분 여부를 고려해 수동으로 번호를 조정했다.



A씨는 이번 당첨금으로 대출금과 주변 빚을 모두 청산한 뒤 남는 금액은 집안 비상금으로 모아둘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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