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마사회, 과천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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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수정 2026-10-29 15:36
입력 2026-10-29 15:36
세줄 요약
  • 과천 다문화가족 41명 렛츠런파크 서울 초청
  • 승용마방·동물병원 견학, 말과 직접 교감
  • 지역 소통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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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과천시 거주 다문화가족 41명을 초청해 말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다문화가족에게 말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과 지역사회 소통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마사회가 지난 3월 과천시가족센터와 맺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일본, 필리핀, 영국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이들은 승용마방과 말 동물병원을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산업 현장을 가까이서 경험했다. 특히 승용마방에서는 대형 품종인 샤이어와 친숙한 셔틀랜드포니에게 직접 당근을 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말 동물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경주마 건강관리 과정을 살폈다.

한국마사회는 올 하반기에만 과천시민 83가족 268명을 초청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여가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다문화가정 청년 대상 직무탐방 프로그램 등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고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체험 기회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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