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1주년 앞둔 경주, 보문관광단지서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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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29 13:39
입력 2026-10-29 13:39
세줄 요약
  • APEC 1주년 맞아 경주서 기념행사 개최
  • 모의 정상회담·K-뷰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보문호 나이트런·드론쇼로 가을밤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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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APEC 정상회의 기념관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APEC 정상회의 기념관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무대였던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 1주년을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30~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보문관광단지를 무대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서는 30~31일 ‘2026 경주 APEC 메모리얼 페스타’가 열린다. APEC 회원국을 비롯한 국내외 청년들이 참여하는 모의 정상회담 상호 협약식을 필두로 APEC 세계문화홍보관, K-뷰티 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31일부터 ‘경주 APEC 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APEC 정상회의 기념관’도 문을 연다. 세계 정상들이 함께했던 역사적 순간과 APEC 개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바꿔갈 예정이다.

같은 날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세계적인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 함께하는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가 펼쳐진다. 10㎞ 러닝과 5㎞ 슬로우 러닝 등 50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 등이 더해져 보문호 가을밤의 대미를 장식한다.

향후 공사는 보문호 9.5㎞ 산책로에 ‘빛의 루트(Night Trail)’ 등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APEC을 통해 높아진 경북의 인지도를 지속적인 관광객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천년 전 국제도시 서라벌이 지녔던 개방성과 포용력의 DNA가 APEC을 계기로 오늘날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머물며 감동을 느끼는 ‘글로벌 K-관광 허브’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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