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로켓 발사… 재사용 발사체, 국민이 지켜볼 것”[2026 서울미래컨퍼런스-우주·방산, 웰에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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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수정 2026-10-29 00:43
입력 2026-10-29 00:13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

오태석 “2030년대까지 기술 안정화”
송영길 “전작권으로 국방 역량 강화”
유용원 “미래전서 통신이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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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우주 경제와 K-방산, 국가 경쟁력의 지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우주 경제와 K-방산, 국가 경쟁력의 지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성공적인 5차 발사로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누리호와 같은 로켓 발사가 5년쯤 뒤엔 매달 이뤄질 전망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우주 경제와 K-방산, 국가 경쟁력의 지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에서 “2030년대 초중반에는 우리 땅에서 최소 한 달에 한 번 로켓이 발사되고, 분리된 1단 로켓이 다시 착륙하는 모습을 전 국민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 나로호 2회 발사가 예정돼 있지만 위성 수요 등을 고려해 발사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일회용 발사체를 넘어 위성을 궤도에 올린 뒤 발사체 일부를 육지나 해상으로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재사용 발사체’ 개발도 속도를 높인다. 오 청장은 “2031년 첫 발사를 목표로 재사용 가능한 시범용 발사체를 개발 중”이라며 “2028년부터는 우리나라의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기존 나로우주센터 외에 제2우주센터를 구축 중으로, 올해까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발사·회수를 지원하는 기반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 청장은 “우주는 새로운 산업과 경제활동의 무대로 확대되는 동시에 국가안보와 국제질서의 핵심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위성 산업을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 청장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에서 실제로 운용 중인 위성은 약 1만 7000기로, 2016년 1400기에서 10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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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평화외교특보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우주 경제와 K-방산, 국가 경쟁력의 지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대통령 평화외교특보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우주 경제와 K-방산, 국가 경쟁력의 지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이에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보수·진보를 넘어 우리 자주국방의 길이 일관되게 함께 발전해 왔기에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오늘의 방위산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독자 위성통신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아이도 76년이 되면 독립을 시키듯 우리도 전시 작전권을 스스로 훈련하며 국방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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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우주 경제와 K-방산, 국가 경쟁력의 지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우주 경제와 K-방산, 국가 경쟁력의 지도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2회 국가대표 우주·방산 전략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미래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통신”이라며 “우주산업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이 다시 K-방산의 발전과 우리 군의 전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곽소영 기자
세줄 요약
  • 2030년대 초중반 월 1회 로켓 발사 전망
  • 재사용 발사체 2031년 첫 발사 목표 제시
  • 우주·방산 기술, 안보와 산업의 핵심 부상
2026-10-29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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