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3개 광역의회, 초광역 발전 공동협력 선언
신정훈 기자
수정 2026-10-28 16:48
입력 2026-10-28 16:48
세줄 요약
- 부·울·경 3개 광역의회 공동협력 선언식 개최
- 초광역 발전 위한 협력체계·정책과제 공동 추진
- 협의회·실무협의회 이원화로 실행 기반 마련
부산시의회·울산시의회·경남도의회는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광역발전과 초광역 협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논의한 광역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3개 시·도의회 간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선언문에는 3개 시·도의회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 정책과제 발굴 및 제안,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담겼다.
3개 시·도의회는 또 초광역 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부·울·경 의회 광역발전 협의회’를 3개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한편 협의회와 과장급 실무협의회를 이원화해 동시 운영키로 했다. 협의회는 반기별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공동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실무협의회는 수시로 안건을 발굴·조정하는 등 협력과제의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우주항공·방산, 원전·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과 지역산업의 연계 발전, 문화·관광 및 공동생활권 연계,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 균형발전, 광역교통망 확충과 1시간 생활권 조성, 원전·에너지·전력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3개 시·도의회는 공동 정책연구와 토론회·세미나·공청회·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공동현안을 발굴하고, 필요한 정책 및 제도 개선사항을 관계 기관에 공동 제안할 예정이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울·경은 산업과 교통, 문화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라며 “이번 공동협력 선언을 계기로 3개 시·도의회가 지역의 공동현안에 더욱 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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