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사적 목적에 선명성 내세우며 개혁 발목…무책임한 극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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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10-28 09:05
입력 2026-10-28 09:05

李, 여권 내 강경파 반발 재차 겨냥
“자기만 개혁주체인 양 동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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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7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진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분도 있고, 자신의 숨겨진 정치적·사적 목적을 위해 선명성만 내세우거나 과도한 선동적 주장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개혁의 발목을 잡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한 네티즌이 “당신(이 대통령)이 비판자들을 향해 ‘무극파’(무책임한 극단주의파)로 몰았던 것을 왜 사과하지 않느냐”라고 적은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개혁의 추진 속도와 방향을 둘러싸고 범여권 내 강경파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을 재차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일부 국민의 조급하고 절박한 개혁 열망에 편승해 개혁 실패의 불안감을 자극하며 자기만 선명한 개혁 주체인 양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 선동을 하고 진짜 개혁을 하려는 동지를 공격하며, 실질적·실효적 개혁의 실패로 이끌어 가는 것이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네티즌을 향해 “본인이 그에 속하지 않는다면 언짢을 이유가 없고, 그에 속한다고 생각돼 기분이 나쁘다면 한 번쯤 되돌아보시기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검찰개혁 둘러싼 강경파 태도 정면 비판
  • 선명성 앞세운 선동이 개혁 발목 잡는다고 지적
  • 무책임한 극단주의 규정하며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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