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한 선관위특검, 핸드볼경기장 내부 진입…투표지 검증 착수
하승연 기자
수정 2026-10-28 09:21
입력 2026-10-28 08:37
세줄 요약
- 핸드볼경기장 진입, 투표지 검증 착수
- 투표지 247만장·CCTV 등 임의 확인
- 수량 변화·위조·해킹 가능성 점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이 28일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했다.
선관위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28분쯤 투표용지 공개 검증을 위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진입했다. 지난 6월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147일 만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현장 폐쇄회로(CC)TV를 포함한 물품 등에 대해 임의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경기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송파구 개표소로 활용된 곳이다. 특검팀은 검증을 통해 투표지가 늘거나 줄어들었는지, 위조된 것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투표와 개표에 사용된 장비의 해킹이나 오류 가능성이 없는지 점검하고, 물품 보관 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외부 침입 등 특이사항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본다.
다만 이 특검은 이날 공개 검증은 수사 활동의 일환인 만큼 지난 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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