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끄고 몸·마음 깨운다”… 고양서 문예체 교육 활성화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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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26-10-27 17:38
입력 2026-10-27 17:32

행복한미래교육포럼·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 개최
경기교육청 ‘Phone OFF! RAS ON!’ 철학
고양교육지원청 ‘5대 선도 전략’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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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래교육포럼과 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가 27일 고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교육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독서·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과 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가 27일 고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교육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독서·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스마트폰 과몰입과 입시 경쟁에 지친 학생들이 독서와 예술, 체육 활동을 통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방안이 경기 고양시에서 논의됐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과 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는 27일 고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이 여는 경기도 RAS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RAS는 독서(Reading), 예술(Art), 스포츠(Sports)의 영어 첫 글자를 딴 말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감성, 체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교육정책이다.

이날 포럼에는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와 위미경 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강현주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한 경기도의원, 교원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민 경기교육청 장학사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와 예술·체육 활동을 늘리는 ‘Phone OFF! RAS ON!’ 정책을 소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자율 프로그램과 방과후 활동 등에 총 4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석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독서 거점학교 13곳과 1000인 음악회, 154개 학교의 아침운동 프로그램 등 고양지역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학교별 자율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문화·체육시설 연계, 학생 주도 활동 강화 등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교육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배성호 고양서정초 교장은 “RAS 교육이 일회성 행사나 새로운 업무가 돼서는 안 된다”며 “정규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가정 마을교육공동체 고양지부장은 지역 예술가와 체육지도자, 문화·체육시설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최창의 대표는 “입시 경쟁에 밀려났던 독서·예술·체육 교육을 되살려 고양시가 전국적인 전인교육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정리해 경기교육청과 고양시 등에 정책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세줄 요약
  • 스마트폰 과몰입 줄이는 RAS 교육 논의
  • 독서·예술·체육 결합한 전인교육 확대
  • 고양지역 운영 사례와 지원 계획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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