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3% “AI로 신입 채용 줄 것”…고학년일수록 취업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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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김가현 기자
수정 2026-10-27 15:49
입력 2026-10-27 15:49

3·4학년 채용 감소 전망 각각 48.8%
AI 준비 걸림돌은 “학습 방향 모르겠다”
대학에 바라는 지원 1위는 AI 이용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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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대학생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대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앞으로 3년간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의 신입 채용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을 앞둔 고학년일수록 채용 감소를 예상한 비율이 높았다.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생 평가단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4%가 향후 3년간 AI 발전으로 희망 직무의 신입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대학생 31.2%는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고,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12.2%였다.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28.2%로 감소 전망보다 15.2%포인트 낮았다. ‘큰 변화가 없을 것’은 25.0%, ‘아직 희망 직무를 정하지 않았다’는 3.4%였다.

학년별로 보면 고학년에서 채용 감소 전망이 더 우세했다. 1·2학년은 각각 36.8%, 39.2%가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봤고, 3·4학년의 응답률은 각각 48.8%였다. 취업을 앞둔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10%포인트 이상 우려 비율이 높았던 셈이다.

최근 1년간 AI 발전에 대응해 새로 시작하거나 늘린 활동을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AI 도구 사용법 독학’이 39.6%로 가장 많았다. ‘AI를 활용한 과제·프로젝트 수행’이 39.2%, 대학에서 제공하는 AI 관련 수업·교육 수강이 25.6%로 뒤를 이었다.

김가현 기자
세줄 요약
  • 대학생 43.4%, AI로 신입 채용 감소 전망
  • 고학년일수록 취업 우려 비율 더 높음
  • AI 도구 독학·과제 활용 등 대응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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