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

정연호 기자
수정 2026-10-27 06:15
입력 2026-10-27 06:15
세줄 요약
- 기술주·반도체주 강세로 뉴욕증시 일제 상승 마감
- 나스닥·반도체지수 급등, VIX 하락으로 불안 완화
- 엔비디아·AMD·테슬라 상승, 애플·메타는 약세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2포인트(0.28%) 오른 5만2361.58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09포인트(0.70%) 상승한 7676.7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04포인트(0.83%) 오른 2만6169.38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315.88포인트(1.09%) 상승한 2만9273.41을 기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4.01포인트(2.82%) 급등한 1만1083.47로 올라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반면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변동성지수(VIX)는 1.06포인트(5.45%) 내린 18.39를 나타내며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종목별로는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39% 오른 216.00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54% 상승한 532.60달러에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2.33%, AMD는 2.8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98% 올랐고, 인텔도 4.04% 상승했다. SK하이닉스 ADR 역시 4.09% 뛰며 반도체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전기차와 성장주 흐름도 양호했다. 테슬라는 5.21% 급등한 391.62달러로 주요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 폭을 나타냈다. 아마존닷컴은 0.44%, 팔란티어는 1.06%, 팔로알토네트웍스는 2.60%, 시스코 시스템즈는 3.51%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1.10% 하락했고,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1.06%, 0.97% 내렸다. 메타도 1.88% 하락하며 일부 대형 플랫폼주의 차별화가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위 종목에서는 업종별 혼조세가 이어졌다. TSMC ADR은 1.40% 올랐고, 일라이 릴리는 0.45%, JP모간체이스는 0.74%,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B는 1.17%, 존슨앤드존슨은 0.94% 상승했다. 캐터필러는 0.99%,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1.20% 올랐다. 반면 비자는 0.92%, 마스터카드는 1.62%,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77%, 머크는 3.21%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대형 기술주 가운데 일부 약세 종목이 있었음에도 반도체와 성장주 전반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나스닥과 반도체지수의 상대적 강세는 위험 자산 선호가 다시 살아난 흐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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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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