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강좌’ 3년 연속 선정…AI 시대의 인간·포용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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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10-26 17:03
입력 2026-10-26 15:16
세줄 요약
  • 국립부경대, APCEIU 세계시민교육 사업 3년 연속 선정
  • 내년 1학기 ‘AI 시대의 인간, 포용, 세계시민’ 강좌 개설
  • AI 윤리·디지털 포용·지역사회 실천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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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의 ‘2027 세계 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PCEIU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 체결에 따라 2000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유네스코 교육 2030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반영돼 세계시민교육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통해 고등교육 부문 세계시민교육의 제도화, 정례화를 장려하고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의 세계시민교육 이해 증진과 의식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이 사업에 학부 과정 8개 대학과 대학원 과정 2개 대학 등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202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부산 지역에서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국립부경대가 유일하다.

국립부경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지역학부의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 강좌는 재학생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균형교양과목이다. 최근에는 APCEIU 지원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특강과 학생 실천 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부경대 국제지역학부는 내년 1학기에 ‘AI 시대의 인간, 포용, 그리고 세계시민’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이슈와 세계시민’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생성형 AI와 알고리즘이 정보, 노동, 이주, 언어 등 삶의 조건을 바꾸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누가 포함되고 누가 배제되는지를 세계시민의 관점에서 살피는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 윤리, 디지털 포용 등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마련하고 지자체, 시민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개발한 교안을 이주·다문화 관련 지역사회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볼 예정이다.



정법모 국제지역학부 교수는 “기술이 누구를 포함하고 누구를 남겨두는지 묻고, 학생들이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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