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지명 철회…“소통·협치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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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기자
수정 2026-10-26 17:07
입력 2026-10-26 15:07

공단노조 “진심 환영, 시민 안전 책임질 적임자 임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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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노조, 김명수 신임 공단 이사장 지명 철회 촉구
부산시설공단 노조, 김명수 신임 공단 이사장 지명 철회 촉구 부산시설공단 노조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명수 신임 공단 이사장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부산시설공단 노조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은 26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전 시장은 “공공기관장 인사는 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일인 동시에 시민의 신뢰를 얻는 과정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시설공단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보자의 자진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의회와의 상호 존중과 협치를 시정 운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6일 김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전문성과 역량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부산시설공단 노동조합 역시 전 시장의 지난 선거캠프에 몸담은 것으로 전해진 김 후보자가 공단 이사장 후보로 지명되자 보은 인사 및 전문성과 조직관리 역량 부족 등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해 왔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지명 철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향후 추진될 이사장 재지명 절차에서는 소모적인 논란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330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현장 전문성과 민선 9기 시정 발전을 이끌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가 추천·임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 신정훈 기자
세줄 요약
  • 전재수 시장, 김명수 후보 지명 철회 발표
  • 시의회 청문회서 전문성·역량 우려 제기
  • 노조 반발 속 자진사퇴 의사 수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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