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전 박차…“제조업 중심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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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26 11:13
입력 2026-10-26 11:13
세줄 요약
  • 포항시,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전 본격화
  • 밀라노 WMF 2026 참관, 재단·기관 협력 강화
  • 철강산업 전환·POEX 인프라로 유치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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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를 위해 이탈리아 현지를 찾은 경북 포항시 대표단. 포항시 제공
2028 세계제조업포럼 유치를 위해 이탈리아 현지를 찾은 경북 포항시 대표단.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제조업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해 국제회의 유치에 나선다.

시는 ‘2028년 세계제조업포럼’(WMF·World Manufacturing Forum) 유치를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WMF 재단 및 주요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26일 밝혔다.

대표단은 최근 이탈리아 증권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WMF 2026에 참관해 세션 구성과 행사 운영 방식을 살폈다. 포럼은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돼 세계제조업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제조업 논의 플랫폼이다. 각국 정부와 기업,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제조업의 주요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세계제조업보고서를 통해 관련 정책을 제언한다.

이번 방문은 시 마이스산업과 국제회의유치팀이 사전에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WMF 재단의 주요 인사들과 소통하며 방문 일정을 협의해 왔다.

현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등에 철강산업의 저탄소·지속가능 전환을 추진하는 포항의 산업 기반을 알렸다. 또한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등 마이스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2028년 WMF 유치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WMF 재단과 교류를 이어가면서 철강 등 지역산업 고도화와 연계한 내실 있는 국제행사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WMF 재단과 꾸준히 소통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밀라노 현지 주요 기관과의 면담이 성사됐다”며 “POEX 개관과 함께 포항이 글로벌 제조업 교류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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