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취약층에 포용금융 2조 7800억 공급… 대출 이자 452억 지원 [제4회 서울상생금융대상]

황인주 기자
수정 2026-10-21 01:04
입력 2026-10-20 21:48
대상 금융위원장상 NH농협금융지주
도준석 전문기자
제4회 서울상생금융대상 최고 영예인 대상(금융위원장상)은 연간 포용금융 목표액 2조 7800억원을 조기 달성한 NH농협금융지주에 돌아갔다.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서울상생금융대상 시상식에서 농협금융은 중금리 대출 확대와 연체 채무자 재기 지원, 지역 밀착형 금융 등 체계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인정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금융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 올해 포용금융 공급 목표(2조 7800억원)를 지난 8월 조기 달성했다. 올 1월 ‘NH포용금융 우대금리’를 신설해 8월까지 신규대출 40조 7000억원에 대해 약 452억원의 이자비용 절감을 지원했다. 청년·장애인과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고금리를 연 6.8%로 제한한 중금리대출 상품도 잇따라 출시했다. 지난 6월에는 범농협 차원에서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감면 계획을 발표했다. 농협금융은 연말까지 2870억원을 소각하고 내년 상반기 중 2006억원을 감면할 계획이다. 연내 소멸시효가 도래하는 연체채권 3262억원도 조기 탕감했다.
지역 밀착형 금융도 강화하고 있다. 지방 주택·전세대출 신규 고객에게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정착을 위한 ‘NH청년지역리턴대출’을 출시했다. 농협 건물과 폐교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 보조와 금융지원을 결합한 리모델링 사업모델도 마련했다.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신용평가·통신·유통사 등 10개 법인의 1만개 대안정보를 활용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모형 도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도를 정교하게 산출할 계획이다. 심사위원들은 미소금융재단 설립 등 사회공헌 성과와 지속적인 지역상생 기여도 역시 높이 평가했다.
황인주 기자
세줄 요약
- 포용금융 2조7800억원 조기 달성
- 우대금리·중금리대출로 이자 452억원 지원
- 연체채권 소각·감면과 지역상생 금융 강화
2026-10-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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