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택캠퍼스 찾은 민형배 시장 “호남 투자 지체되는 일 없을 것”

홍행기 기자
수정 2026-10-20 21:34
입력 2026-10-20 21:34
전남광주시 간부 20여명과 평택 고덕신도시와 메가팹 현장 점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신도시 배후 인프라 ‘벤치마킹’
생산시설·공사현장 방문…“지역 맞춤형 클러스터 구축에 총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미래 핵심 전략산업이자 성장동력인 ‘호남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기존 국내 반도체 팹 생산기지를 방문, 벤치마킹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일 민형배 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주요 간부 20여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030년 첫 양산을 목표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중이다.
이번 평택캠퍼스 방문은 실제 대규모 반도체 팹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용수 공급망은 물론 교통·정주 여건 등 이미 검증된 최첨단 기반시설 구축 사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이를 전남광주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방문단은 LH평택사업본부 안내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와 평택캠퍼스 주변을 버스로 둘러보며 대규모 산업단지와 배후도시 연계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평택캠퍼스에 도착, 삼성전자로부터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P5 공사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첨단 메가팹 건설 공정과 기반시설 공급 체계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볼 수 있는 ‘클린룸 윈도우 투어’를 진행하며 반도체 제조 공정 및 최신 설비 운영 현황을 설명 듣고, 삼성전자 현장 관계자들과 기반시설 조성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공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평택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전력·용수 공급망과 교통망, 정주 여건 등 첨단 반도체 팹 유치와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시설 구축 전략을 한층 구체화할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평택캠퍼스는 첨단 제조기반시설과 신도시 배후기능이 결합해 국가 전략산업의 심장으로 도약한 대표적 모델”이라며 “현장을 둘러보며 무엇을 더 일찍 준비해야 할지 확인한 만큼, 기업의 시간이 행정 때문에 지체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어 “머지않은 날, (삼성전자 관계자들을)평택이 아닌 광주 메가팹 착공 현장에서 다시 만나 ‘전남광주로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확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삼성 평택캠퍼스 방문, 메가클러스터 벤치마킹
- 전력·용수·교통·정주 기반시설 점검
- 기업 시간 지체 없는 행정 지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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