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국회의장 만나 “기업 활력 제고 필요…소득세 과표 구간 올려야”

하종훈 기자
수정 2026-10-20 18:09
입력 2026-10-20 18:09
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을 만나 “성장의 온기를 나누려면 충분한 성장이 전제돼야 한다”며 소득세 과세 표준 구간 상향 등 근로자와 기업의 체감도를 높일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중견련은 최 회장이 지난 19일 중견련 수석부회장단과 함께 조 의장을 만나 의견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은 “조 의장이 지난달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제시한 대로 ‘성장의 온기를 골고루’ 확산하려면, 전제 조건으로 ‘충분한 성장’이 필수”라며 “우리 기업들이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선도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국회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성장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려면 실질적 체감의 계기가 중요하다”며 “2008년 이후 국내총생산(GDP)이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여전히 제자리인 소득세 과세 표준 구간을 상향해 더 나은 삶의 전망을 제시하고 노동의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효과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방안으로 공익법인 주식 취득·보유 기준을 확대하는 등 성장 효능감을 높일 다양한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자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주요 현안에 관해 기업과 노동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중견기업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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