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브런슨 발언, 美정부 전체 입장 아냐…전작권 환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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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10-20 16:47
입력 2026-10-20 16:09

성기홍 수석 “한미 정상 골프회동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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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홍 홍보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사의 표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기홍 홍보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사의 표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0일 한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 충족 여부가 안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취지의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브런슨 사령관의 입장이 미국 정부 전체를 대변하는 견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SBS의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양국 간에 지금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를 위한 합의에 따라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춘추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 문제와 관련해 “반드시 신속히 돌려받아야 한다. 한미 협의도 기본적으로는 돌려받는 쪽으로 얘기가 되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전작권을 조기에 가져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유엔군사령관을 겸하는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미 싱크탱크 세미나에서 “여건이 변했고 우리가 우리의 계획을 바꿨기 때문에 우리가 지켜야 할 새로운 기준(new standards)이 생겼다”며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안보 상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을 드러낸 바 있다.

성 수석은 아울러 청와대가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 회동’ 준비에 착수한 사실도 재확인했다. 그는 ‘한미 정상의 골프 회동에 대비해 골프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만약에 그런 광경이 펼쳐진다면 한미 동맹의 견고함을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라며 “골프라는 행사가 치러질 경우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도중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이 대통령과의 골프 스케줄을 잡을 것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브런슨 발언에 미 정부 전체 입장 아님 선긋기
  • 전작권 환수 협의는 합의 따라 계속 진행 중
  • 이 대통령, 전작권 조기 환수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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