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무회의 참석 김지용, 이재명 범죄부터 수사”

곽진웅 기자
수정 2026-10-20 14:43
입력 2026-10-20 14:41
김지용 향해 “임명장 잉크 마르기 전 국무회의”
“수사의 정치화 청산커녕 정치가 수사화될 판”
李 대통령 발언 들며 “‘내 편’부터 수사” 촉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라’고 지시한 데 대해 “대통령 말이 진심이라면, ‘내 편’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전날 임명장을 받은 김 청장은 이날 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청장이 임명장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국무회의부터 참석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김 청장이 출근길에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수사의 정치화 청산은커녕, 정치가 ‘수사화’될 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수청은 여당 범죄와 청와대 범죄부터 제대로 수사하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권력형 부패 범죄와 금융 범죄 등을 엄단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권력형 부패 범죄, 김병기가 1등 아닌가”, “정경유착, 당장 김승원부터 수사해야 하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또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ETF와 국민연금의 주가 부양 의혹,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경성(경기·성남) 라인’ 인사 의혹 등을 거론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무엇보다, 이 대통령 스스로 본인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며 “본인 범죄는 덮어놓고 좋은 말 아무리 한들, 그 말 믿을 국민은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곽진웅 기자
세줄 요약
-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논란 제기
- 장동혁, 수사의 정치화 우려와 역공 주장
- 여당·청와대 범죄부터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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