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반도체산단 조성 앞장” 전남광주반도체포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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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10-20 13:24
입력 2026-10-20 13:24

추진위 발족 한 달 만에 4억5000만 원 ‘마중물’ 재원 출연
양진석 포럼이사장 “시민과 함께 맞춤형 민간생태계 구축”
투자 유치·인재 양성·공론장 운영 등 6대 핵심 사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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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민간차원에서 견인할 ‘전남광주반도체포럼’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민간차원에서 견인할 ‘전남광주반도체포럼’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민간 차원에서 앞장서 이끌 ‘전남광주반도체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전남광주반도체포럼(이사장 양진석)은 19일, 제1차 임시이사회 및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9월 추진위원회 발족 후 한 달여 만에 창립총회와 법인 설립허가, 등기까지 신속하게 마무리한 반도체포럼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민간의 자발적 동참으로 조성된 초기 재원도 공개했다.

반도체포럼 초대 이사장에는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공동대표에는 정은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 위원장과 김승휘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사회는 손경종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 부위원장을 비롯, 경제계와 시민사회·청년·여성경제인 등 각계 전문가들로 폭넓게 구성해 ‘민간 구심점’으로서의 대표성을 확고히 했다.

반도체포럼의 마중물 역할을 할 재원은 양진석 이사장이 3억 원을 출연한데 이어 이정권 ㈜DH그룹 회장 1억 원, 김승휘 공동대표 2000만 원, ㈜송학건설 김영근 회장 2000만 원, 박찬갑 이사 1000 만 원 등 총 4억 5000만 원이 마련됐다. 반도체포럼은 앞으로 반도체 앵커 기업과 지역 상공인,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투명하게 재원을 운용할 방침이다.

반도체포럼은 이어 호남권 투자를 결단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감사를 표시하고, 글로벌 기업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반도체포럼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안착을 위해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투자 정착 지원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시민 공론장 운영 ▲정책 및 인프라 제안 등 5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올해 안에 ▲50개 분과 협의체 구성 ▲기업 정주여건 실태조사 ▲찾아가는 시민설명회 등 6대 역점 사업을 추진, 반도체클러스터를 통한 호남권 전체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부설기관으로 ‘반도체전략연구원’을 설립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전략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촘촘히 수립,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양진석 이사장은 “800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진정한 성공은 기업의 압도적 기술력과 지역사회의 굳건한 지지가 결합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프라와 인재를 적기에 연결하고, 시민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세계적 반도체 거점을 만드는 데 든든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전남광주반도체포럼 공식 출범, 민간 구심점 역할 시작
  • 호남권 800조원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지원 본격화
  • 초기 재원 4억5000만원 마련, 투명 운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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