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서 즐기는 가을밤 ‘별빛 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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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10-20 11:42
입력 2026-10-20 11:42

30일 세계에서 가장 긴 옥상정원서 이색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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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전경. 세종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세종 연합뉴스


평소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야행’이 세종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원에서 ‘별빛 야행’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 옥상정원을 야간에 개방해 방문객이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과 정원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공연은 한글 도시이자 행정수도 세종의 정체성을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으로 풀어낸다. 퓨전국악 그룹 ‘이음’은 대금과 가야금에 바이올린과 팝페라를 접목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보컬·건반·드럼으로 구성된 인디밴드 ‘로이드’가 감성적인 음악으로 도심의 가을밤을 채운다.

참가자들은 공연 전후 옥상정원 1코스 일부 구간 산책로를 거닐며 세종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 등 신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 23일까지 네이버 폼(naver.me/FqI0heeT)에서 본인 포함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시는 추첨을 통해 300여 명을 선정한 뒤 26일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청사 보안 규정에 따라 신분증을 지참하고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입장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 청사 건물을 공중 보행로로 연결, 세계에서 가장 긴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사 옥상이 가을밤 국악과 인디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된다”며 “세종이 밤에도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간 개방 행사 개최
  • 퓨전국악 이음·인디밴드 로이드 공연 진행
  • 무료 신청 후 추첨 선정, 신분증 지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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