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갑질 김민석·무례 추미애, ‘추석 남매’ 부조리극”
박효준 기자
수정 2026-10-20 10:42
입력 2026-10-20 10:42
“소방서 새벽 방문·지역 축제 무대 난입”
“갑질 퍼레이드 벌이고 추미애는 사과 요구”
국감장 “재정 쭉쭉” 與 부승찬 징계 촉구
국민의힘 ‘소방관 헌신 예우 TF’ 꾸리기로
정점식 원내대표는 20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벽 서울 강서소방서 방문’, ‘순창장류축제 무대 난입’ 논란을 언급하며 “갑질 퍼레이드”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한 추 지사에게 사과를 요청한 것을 두고 “‘추석(추미애·김민석) 남매’가 함께 삼보일배를 해도 모자란 상황에 한편의 부조리극”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잘하는 것은 딱 2개밖에 없다. 하나는 탄핵 하나는 갑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을 공식화한 것을 두고 “탄핵 도착증이 다시 도졌다”고 했다. 그는 “김 대표는 연일 갑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새벽에 취침과 휴식을 해야 할 소방관들을 깨워 한데 모았다. 휴식 빨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백한 갑질”이라고 했다. 이어 축제 무대 난입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 축제가 민주당의 전당대회 장인가 선거유세장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태선 의원이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방문할 당시 응급환자 전용주차장을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을 조문하면서 정작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민폐를 끼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 대표는 이처럼 본인이 갑질을 남발하고 다니면서 추 지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며 “추 지사의 소방관 비하 망언이나 김 대표의 소방관 갑질이나 무례하긴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추석 남매’가 함께 삼보일배를 하며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김 대표가 추 지사의 사과를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은 한편의 부조리극이 따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주식, 국방, 치안 등 각종 분야에서 폭정과 실정을 거듭하고 있어 국민의 분노가 타오르고 있는데, 여당 대표의 갑질 퍼레이드가 기름을 붓고 있다”며 “김 대표와 민주당이 지금처럼 정치를 계속한다면 (지지율) 10%포인트 상승이 아니라 10%대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소방 재정 쭉쭉 빨아먹는다”고 주장한 부승찬 의원과 추 지사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가장 높은 수위로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 차원에서 ‘소방관 헌신 예우 TF’를 꾸려 소방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 강화, 소방관 안전 지원, 순직 소방관 유족 지원 강화 등 3대 기조 아래 소방관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효준 기자
세줄 요약
- 김민석 소방서 방문·축제 난입 논란 비판
- 추미애·김민석 사과 요구를 부조리극 규정
- 국민의힘, 소방관 예우 TF 구성 예고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