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후 첫 수능, 전남·광주 ‘8개 시험지구’ 체제 유지

서미애 기자
수정 2026-10-20 08:53
입력 2026-10-20 08:53
11월 19일 수능 시행…86개 시험장 3만1704명 응시
‘수험표뒷면 공식 가채점표’ 도입…AI스마트안경 금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9일)에서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수능의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광주·전남 8개 시험지구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9일 시행되는 수능을 앞두고 예년과 동일하게 광주 단일지구와 전남 7개 시험지구 등 총 8곳에 시험관리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능에는 전남·광주 지역 통합 응시자 총 3만1704명이 참여하며, 86개 시험장과 1196개 시험실에 시험장 책임자 및 감독관 등 6530명의 관리 인력이 투입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다음 달 18일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필수 유의사항 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는 수험표 뒷면에 ‘공식 가채점표’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이 별도의 가채점 스티커나 표를 부착하는 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시험 종료령이 울린 이후 가채점표에 답안을 작성할 경우 엄연한 부정행위로 간주해 제재를 받게 된다.
시험장 내 전자기기 통제 및 부정행위 방지 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이어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반입 금지 물품을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다 적발되면 부정행위 처리 조치된다.
나아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이나 스마트워치를 시험 중 착용하다 적발될 경우, 해당 시험이 즉시 무효 처리됨은 물론 이듬해 수능 응시 자격까지 정지되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
통합교육청은 수능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체 86개 시험장의 시설물 안전 및 환경 점검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이어 오는 30일부터는 시험장 책임자 회의를 열어 시험장 운영 및 관리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광주 서미애 기자
세줄 요약
- 전남·광주 통합 첫 수능, 8개 시험지구 유지
- 응시자 3만1704명, 86개 시험장 운영
- 예비소집 참석·전자기기 금지 등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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