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소방이 재정 쭉쭉’ 부승찬 발언에 공개 사과 “말과 행동 무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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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10-20 09:43
입력 2026-10-20 08:47
세줄 요약
  • 부승찬 발언 논란에 김민석 공개 사과
  • 국민 불편 고려해 엄중 경고와 조사 지시
  • 말과 행동을 더 무겁게 해야 한다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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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병도 원내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0.19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병도 원내대표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6.10.19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같은 당 부승찬 의원이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소방이 재정 쭉쭉”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김 대표는 20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부 의원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서 “큰 잘못을 했지만 충분히 사과했다”며 “소방 공무원이 국가직임에도 예산의 90% 정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거 아니겠나”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김 대표는 전날 부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당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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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부승찬 의원의 ‘소방이 재정 쭉쭉’ 발언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캡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부승찬 의원의 ‘소방이 재정 쭉쭉’ 발언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 캡처


김 대표는 이 같은 조치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이날 방송에서 “전후 맥락이 어쨌든 간에 국민들께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었다”며 “당이 빨리 입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며 “저를 포함해 모두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좀 더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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