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비서실장 “李대통령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아야”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19 20:58
입력 2026-10-19 20:58
청와대서 ‘직원과의 대화’ 개최
“안 되는 일도 되게 만드는 국정이 어우러져야”
(서울=연합뉴스) 임광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2026.10.19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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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옳은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직원과의 대화’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청와대의 역할과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전했다.
임 실장은 “저도 행정관 출신”이라고 인사한 뒤 노무현 정부 청와대 근무 경험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일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고 그것이 곧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진심을 다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의 역할에 대해 “청와대는 부처의 입장을 전달만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여러 의견을 조율해 안 되는 일도 되게 만드는 국정이 어우러지는 곳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임광현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직원과의 대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9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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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참모의 자세에 대해 “때로는 반보 앞에서, 때로는 반보 뒤에서 대통령을 보좌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는 공직자”라며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고 근무에도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 ‘익명 제안 창구’ 설치를 주문했던 임 실장은 이날 직원들이 현장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다. 안 부대변인은 “청와대는 앞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첫 직원 대화서 소통·공직기강 강조
- 청와대는 의견 조율하는 국정 공간 설명
- 대통령에게도 쓴소리하는 참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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