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110주년 기념식 성료… 李대통령에 첫 ‘특별공로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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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수정 2026-10-19 15:31
입력 2026-10-19 15:31
세줄 요약
  • 개교 110주년 기념식 개최, 미래 100년 비전 선포
  • 특별공로상 첫 제정, 이재명 대통령 첫 수상
  • AI 시대 대학 역할 강조, 인간 판단·책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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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중앙대학교를 방문해 청룡상 앞에서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을호 동문(정무비서관), 박태원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재명 대통령, 박세현 중앙대학교 총장,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중앙대학교를 방문해 청룡상 앞에서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을호 동문(정무비서관), 박태원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재명 대통령, 박세현 중앙대학교 총장,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 청와대 제공


중앙대학교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서울캠퍼스 102관(R&D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AI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100년의 비전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 이사장, 박세현 총장, 김부섭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법인, 동문, 교직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중앙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특별공로상’을 제정하고, 법학과 82학번 동문인 이재명 대통령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 모교를 찾은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학 시절 배운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삶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기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날 양 캠퍼스(서울·다빈치) 총학생회장단은 소매에 이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대학 점퍼(과잠)와 대학 마스코트 ‘푸앙이’ 인형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점퍼를 입고 사진을 촬영한 뒤 기념식이 끝난 후에도 교정 내 영신관과 청룡연못 등을 둘러보며 후배 학생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했다.

박세현 총장은 기념사에서 “인공지능이 지식과 일의 방식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대학은 인간의 판단과 책임을 더욱 깊이 가르쳐야 한다”며 “AI는 업무를 수행하고, 인간은 판단을 내리며, 리더십은 책임을 진다는 것이 중앙대가 추진하는 AX(AI Transformation)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1916년 개교한 중앙대는 이번 11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대학 구성원과 법인, 동문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융합 교육과 연구 중심의 글로벌 대학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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