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여정 담화에 “지뢰 사건 필요한 조치 취할 것…北 소모적 비판 멈춰야”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02 23:26
입력 2026-10-02 23:26
“남북 간 대화와 소통 재개해야”
김여정 “서울의 새로운 자작광대극”
청와대는 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매설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이번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청와대는 DMZ 지뢰 폭발 사건 조사를 강조한 한편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청와대는 “동시에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소통을 재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북측은 소모적인 비난을 멈추고 우리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김 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적은 역시 적”이라며 “이것이 서울의 새로운 자작광대극을 통해 우리가 다시 한번 내리게 되는 중대 결론”이라며 DMZ 내 지뢰 매설을 부인했다. 앞서 김 부장은 지난달 30일에도 관련 사건을 부인하는 내용의 담화를 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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