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여정 담화에 “지뢰 사건 필요한 조치 취할 것…北 소모적 비판 멈춰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02 23:26
입력 2026-10-02 23:26

“남북 간 대화와 소통 재개해야”
김여정 “서울의 새로운 자작광대극”

이미지 확대
합참이 공개한 지뢰폭발 화구 사진
합참이 공개한 지뢰폭발 화구 사진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브리핑에서 공개된 ‘지뢰 폭발 화구’ 사진. 2026.9.28 합동참모본부 제공


청와대는 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매설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이번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청와대는 DMZ 지뢰 폭발 사건 조사를 강조한 한편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청와대는 “동시에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소통을 재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북측은 소모적인 비난을 멈추고 우리의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김 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적은 역시 적”이라며 “이것이 서울의 새로운 자작광대극을 통해 우리가 다시 한번 내리게 되는 중대 결론”이라며 DMZ 내 지뢰 매설을 부인했다. 앞서 김 부장은 지난달 30일에도 관련 사건을 부인하는 내용의 담화를 냈다.

김진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