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정상회담…이 대통령 “원유·핵심 자원 논의 채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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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9-25 05:49
입력 2026-09-25 05:49

“무역협정 체결 긴요하다 말씀드려”
“민관사절단 구성 11월 디지털 협력 방안 논의하기로”
“양국 간 콘텐츠 공동 제작 환경 조성”
셰인바움 대통령 “2027년 BTS 방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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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언론발표 마친 한-멕시코 정상
공동언론발표 마친 한-멕시코 정상 공동언론발표 마친 한-멕시코 정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26.9.25
xy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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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급망 분야와 관련해 원유와 핵심 자원을 논의할 양국 부처 간 대화 채널을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광물자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제 및 산업·자원 협력 이니셔티브’ 등 양해각서(MOU) 17건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지난 5월 통화 이후 셰인바움 대통령은 우리 기업에 추가 원유 물량이 공급되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다시 감사드리며 양국은 안정적인 원유 수입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도록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며 “무엇보다 저는 양국 간 교역, 투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역협정 체결’이 긴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양국은 7년간 진행된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했으며 국회 비준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개정 협정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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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악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시티=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멕시코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9.25.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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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 분야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기업이 민관사절단을 구성해 올해 11월 멕시코를 방문해 디지털 협력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11월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한-멕시코 우주의 날’ 행사를 통해 항공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일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방산 협력에 대해서는 “멕시코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이 멕시코 현지생산으로 이어져 양국이 제3국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문화 협력과 관련해 올해 안에 실무그룹을 설립해 양국 간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셰인바움 대통령이 우리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에 대해서도 확실한 지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줬다”며 “양국은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하여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의 (멕시코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건설에 동의했으며, 멕시코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이 대통령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멕시코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도 진행이 되고, 2027년 BTS(방탄소년단)의 방문도 저희가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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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한-멕시코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 한-멕시코 정상회담 [멕시코시티=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단독 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9.25.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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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원유·핵심자원 논의 채널 출범 합의
  • 광물·방산·문화 등 MOU 17건 채택
  • 투자보장협정 개정·무역협정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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