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지하철까지 바로 연결”... 아크메르 동탄, ‘제로미터’ 역세권 눈길
수정 2026-09-25 09:10
입력 2026-09-25 09:10
세줄 요약
- 제로미터 역세권 아파트 주목, 지하 직결 편의성 부각
- 아크메르 동탄, 반송역 직결 추진과 직주근접 강점
- 유럽 브랜드 마감재 적용, 하이엔드 상품성 강조
- 아크메르 동탄, 동탄인덕원선 반송역 직결 추진에 하이엔드 특화 설계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을 넘어 단지에서 지하철역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제로미터’ 역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지하철을 탈 수 있다는 편의성이 주거 선택 기준의 하나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이런 흐름이 읽힌다. 단지 지하에서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지난 5월 71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같은 면적이 63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8억 원 이상 차이가 난다.
강남구 도곡동에서도 3호선·수인분당선 도곡역과 지하로 이어진 타워팰리스 2차 전용 164㎡가 지난 7월 5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반면, 인근 대림아크로빌 전용 172㎡는 같은 달 37억 원에 손바뀜했다. GTX-A 동탄역과 연결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 6월 22억 2,5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인근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같은 면적은 17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다만 이러한 가격 차이는 역 연결 여부 외에도 브랜드와 준공 시점, 단지 규모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이런 가운데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서 오는 10월 중순 분양 예정인 ‘아크메르 동탄’이 눈길을 끈다.
단지 앞에는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역에서 화성 동탄역을 잇는 복선전철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는 현재 단지 지하에서 역으로 이어지는 직결 통로 설치를 추진 중이며, 계획대로 성사되면 입주민이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반송역에서 한 정거장을 이동해 동탄역에서 GTX-A와 KTX로 갈아탈 수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위치해 ‘셔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하이엔드 특화 설계를 앞세웠다. 건축 외관에는 에르메스, 샤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온 디자이너 자나이나 미레이로가 참여했다. 세대 내부에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쿠치네 루베’와 프리미엄 세라믹 ‘미라지’·‘인피니티’, 155년 전통의 원목마루 ‘조르다노’ 등 유럽 브랜드 제품이 적용된다. 서울 강남권 하이엔드 레지던스나 고급 빌라에 주로 쓰이던 마감재로, 대규모 아파트에서는 드문 사례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메르 동탄은 추진 중인 전철역 직결을 비롯해 주변 인프라와 상품 완성도까지 두루 갖춘 단지”라며 “동탄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크메르 동탄은 10월 중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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