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 만나 20년 부부였는데… “결혼생활 끝” 배우 앨런 리치슨 이혼 발표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9-14 07:56
입력 2026-09-14 06:53
세줄 요약
- 20년 결혼생활 끝, 이혼 발표
- 세 아들 공동양육 약속, 상호 존중 강조
- 10대 시절 인연, 2006년 결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액션 범죄 드라마 ‘리처’의 주연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앨런 리치슨(43)이 20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앨런 리치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0년간 함께한 끝에 저와 아내 캐서린은 결혼생활을 끝내고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지지하며 나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성장했고, 함께 삶과 가정을 일궜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우리 세상의 중심일 3명의 훌륭한 아들을 키우고 있다”며 “함께 보낸 세월과 우리가 영원히 나눌 사랑과 존경은 그 무엇으로도 줄어들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서로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가장 든든한 공동 양육자가 되겠다는 약속”이라고 적었다. 또 “우리는 서로가 앞으로 본연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에게 공간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우리 아들들을 위해서라도, 이 시기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이날 앨런 리치슨 부부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을 냈었다가 지난 3월 화해하고 재결합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부부의 결혼생활은 결국 끝을 맺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대 때 시작됐다. 고등학교 시절 발레 수업에서 만나 여름 동안 짧은 연애를 하기도 했다 헤어졌으나, 몇 년 뒤 공통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났고 2006년 결혼했다.
앨런 리치슨은 지난해 결혼 19주년을 맞아 지난해 5월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캐서린 리치슨과 함께 세월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저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다. 결혼과 가족이라는 보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이자 성공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 20주년을 맞은 지난 5월에는 자축 메시지를 올리지 않았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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